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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희망e야기 ‘올해의 포토제닉’, 생동감 넘치는 6개 읍면동 선정!

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지난 10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수행하는 읍면동의 현장을 응원하고자 「찾아가는 희망e야기 ‘올해의 포토제닉’」 이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찾아가는 희망e야기 ‘올해의 포토제닉’」은 웹진 희망e야기 10호의 이벤트로, 읍면동 맞춤형복지의 생동감 있는 현장 사진을 대국민 투표로 선정하여 총 6개 읍면동에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직접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며 현장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총 26개의 읍면동이 응모했고, 약 1,100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득표가 많은 순서대로 1등 1팀, 2등 2팀, 3등 3팀, 총 6개 읍면동이 선정되었습니다.

‘올해의 포토제닉’에 선정된 6개 읍면동 사진을 소개합니다!

1등 -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우리동네 연예인, 뽀글이 위원장님

봉명1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매주 목요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만남愛da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뽀글이 위원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께서는 만남愛day에 매주 출석하시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봉명1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상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뽀글이 위원장님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우리동네 연예인, 뽀글이 위원장님” 한마디
반준환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Q.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봉명1동을 위해 활동하게 된 계기

봉명1동에서 30년을 넘게 살아오며 좋은 일, 기쁜 일, 때로는 슬픈 일을 이웃과 함께 하였습니다. 지금과는 다르게 서로 간에 정을 나눌 수 있었던 그때 우리는 나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살아가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신속하고 정확한 것도 좋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그리운 것이 이웃 간의 정입니다. 모두 잘 살아가는 것이라면 아무 상관없겠지만 어려운 일이 있는 우리의 이웃을 모르고 지나가는 것만큼 아쉬운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동주민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던 저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이웃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저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혼신을 다해 일했던 회사에서 올해 정년퇴직을 하며 봉사활동에 숙명을 느꼈으며 더 지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따뜻한 세상을 위한 한 개의 촛불로 살고 싶습니다.

Q.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의 협력을 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점, 그리고 동‧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었던 위원장님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을까요?

매주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만나며 가장 우선했던 점은 내 가족의 일처럼, 내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유관단체와 공공기관을 찾아 도움을 청할 때에도 당당히 요청할 수 있었던 건 나를 위함이 아니라 다른 이를 위한 일이라는 소명이었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복지업무에 임하는 맞춤형복지팀의 노고에도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고 함께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늘 기운이 났습니다.

무엇이든, 어떤 일이든 진심으로 다가갈 때 우리는 특별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Q. 맞춤형복지를 추진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의 골든타임에 적절히 조치해 환자를 살리는 의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맞춤형복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빠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본래의 모습을 찾고 다시 살아갈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맞춤형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귀한 일을 함께 하는 여러분들을 대신해 포토제닉 1등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이야기와 함께 짧은 인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2등 - 전남 보성군 벌교읍
3go(채우고, 비우고, 나누고)

벌교읍에서는 채우고, 비우고, 나누는 냉장고 2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눔냉장고는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주관으로 주민들로부터 자발적인 기부를 받아 채우고, 필요로 하는 주민 누구나 이용하게 됩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은 마을의 복지이장을 통해 물품을 전달받는 등 마을 구성원이 서로서로 돕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2등 - 전북 부안군 줄포면
투명인간의 시간여행

부안군 줄포면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은 한국전쟁 이후 가정사로 인하여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주민등록증을 발급해드리고 기초연금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주민등록증을 전달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는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부안군민으로 남은 인생은 즐겁게 보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등 - 세종시 조치원읍
‘찬찬세종’ 그대의 건강을~ 우리의 손길로

세종시 조치원읍에서는 읍장을 포함하여, 맞춤형복지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1회 저소득 가구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찬찬세종’이라는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찬찬세종’ 사업은 단순 밑반찬 배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복지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가정방문을 하여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3등 - 부산 사상구 덕포1동
우리동네 복지아카데미

덕포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우리동네 복지아카데미’를 4주간 진행하였습니다.

덕포1동의 복지의제를 위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마지막 복지아카데미 수료 후 수료증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습니다.

3등 -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동행! 함께하는 길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능곡동 김승일 주무관은 행사도중 우연히 맞춤형복지팀원이 장애가 있는 지역주민의 우산을 들어드리는 뒷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찍어둔 사진을 출품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가고, 넘치는 것은 나누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동행하는 능곡동 맞춤형복지팀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찾아가는 희망e야기, 현장을 응원하다!

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올해의 포토제닉’에서 수상한 6개의 읍면동에 시상과 간식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현장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 세종특별시 조치원읍

▲ 부산 사상구 덕포1동

원장 및 기획이사 등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시상과 함께 간식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사진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나누며 수상을 축하하였고, 맞춤형복지팀원으로 수고한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응모해 주시고 투표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희망e야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현장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 봉명1동 민관협력 우수사례와 맞춤형복지 이야기를 11월 30일(목) 팟캐스트 ‘희망e음팟’에서 소개드립니다.
기대해주세요!

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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