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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라북도 익산시 통합사례관리사)
9월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선정 사례

사례현황

○ 대상자 정보

전OO(45세,여) / 자살사고, 우울증 등의 고위험군

가구특성 의식주 (일상생활) 건강상태 (정신/신체) 주거상태
- 전00(45세,여) / 본인
- 장00( 9세,여) / 자
- 장00( 2세,여) / 자
회사를 다니며
70여만원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음
남편의 외도와 이혼 소송 등으로 우울증이 심하고
자녀는 주의력 결핍을 앓고 있음
 

○ 사례관리 기간

2015년 4월 ~ 2016년 3월 (종결)

 

대상자 선정

○ 대상자 발굴

00초등학교 교육복지사로부터 아이의 행동 문제와 주의력 집중의 어려움, 도벽문제로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심리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례 요청되었음.

○ 초기상담

클라이언트의 자녀 장첫째는 학교에서 흔히 말하는 문제아였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실 밖으로 갑작스럽게 나가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잦은 다툼 , 자전거를 훔치는 문제 행동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진 두 분이 있었습니다. 똘똘하다고 표현한 교육복지사 선생님과 안쓰럽다고 표현하신 담임선생님입니다. 아이의 문제를 의뢰하던 교육복지사 선생님과 함께 처음으로 장첫째네 집에 가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당시 클라이언트인 장첫째의 엄마 전엄마씨는 일련의 상황들을 더듬거리는 말로 차근차근 설명해 나갔습니다. 아이 아버지의 가출과 출산, 이혼소송,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한 시간 남짓 이야기가 이어진 후 일어서려는 찰나 “챙피해요... 죽고 싶어요.... 저도 도와줄 수 있나요?”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남편이 가출하고 혼자서 어린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던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대상자의 자살 사고 및 우울감, 큰 아이의 학교생활 부적응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까지 대상자를 돕기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대상자 선정과정

클라이언트의 가정은 현재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2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갖고 있는 자살생각과 약물 복용은 신속한 개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었으며, 자녀 장첫째의 분노조절 문제와 학교생활 부적응의 문제 등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대상자는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대상자는 현재의 힘든 상황을 벗어나려는 의지를 갖고 있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녀를 보육 시설에 맡기지 않고 키워온 성공경험이 있었습니다. 또 장첫째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의 적절성 검토
○ 위기도 조사

대상가구의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위기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건강, 가족관계, 경제, 고용 영역에서 각 위기도 점수가 총점 18점으로 도출되어 잠재적 사례관리 대상자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위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사례관리 선정회의에서 대상자의 위기 상황과 복합적인 욕구, 그리고 6개월 이상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① 전엄마 (c.t / 만 46세 / 섬유회사 근무)

  • - 2남 1녀의 장녀로 태어났으며, 학력은 고졸임.
  • -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으로 야간 고등학교 때부터 일을 하면서 동생들의 학비 등을 부담함.
  • - 회사에서 일을 해오다가 26세에 결혼하였으나 자녀 없이 9년 동안 결혼생활 이어옴.
  • - 자녀를 낳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혼하고, 중매로 다시 두번째 남편을 만나 결혼함.
  • - 안산에서 생활했으며 남편은 택시를 운전했음.
  • -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계속해왔으며 남편의 외도도 있었음.
  • - 첫째를 낳은 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이 이어졌으며,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하게 됨.
  • - 임신 후기쯤 배가 불렀는데도 남편이 대상자를 돌보지 않고, 냉방에서 생활하던 것을 안타깝게 여긴 친정모가 대상자를 데리고 익산으로 내려옴.
  • - 아이 출산과 산후조리를 익산에서 했으며, 남편은 그 사이 보증금을 빼서 가출함.
  • - 이혼소송을 하고, 법원 서류를 제출해 놓았으며(남편의 부재로 전달 안됨) 결정 기다리고 있음.
  • - 2013년 두 번에 걸쳐(2013년 7월,10월) 110만원이 계좌 입금된 것을 확인하여 가족관계 단절 인정이 되지 않아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불가판정 받음.
  • - 현재, 회사에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근로(8:20~6:00)하고 있으며, 약 7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음.

② 장첫째 (자 / 만 10세 / 00초)

  • - 모유 수유했지만, 모는 그 시간 외에는 첫째를 안아주지 않음.
  • - 발달이 빨라 돌 되기 전에 걷기 시작하고, 말도 빠름.
  • - 밝고 활달한 성격으로 인사를 잘하고 건강은 양호함.
  • - 리더십이 있지만, 친구들과 다툼이 잦으며 화를 못 참고 욱하는 성격임.
  • - 수업시간에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음.
  • - 분노조절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담임선생님이 힘들어 함.
  • - 도벽문제(모에게 문제집 구입비용으로 5만원 가져갔으나 실제로는 사용 안함)가 있음.
  • - 모의 어눌한 부분을 이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임.
  • - 학교 담임선생님과 교육복지사 선생님, 모는 아이의 심리적인 상담 치료를 원하고 있음.
  • - 00초에서 집단 프로그램(예술 심리치료) 참여 했으며, 참석률 좋았음.

③ 장둘째 (자 / 만 3세 / 해000어린이집)

  • - 해000어린이집에서 야간보육을 받고 있으며, 8시 30분쯤 귀가함.
  • - 열이 오르면 경기가 나서 00대병원에서 뇌파 검사까지 했으며, 모가 아이의 병원 때문에 일을 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함.
  • - 00대 병원에서 발달검사를 진행했을 때 언어가 조금 늦다고 들었으며, 엄마정도의 단어만 구사하며 말을 잘 못함.

사례 목표

○ 주된 욕구

1. 건강 (정신적 건강)

  • - 전엄마 : 죽고 싶다는 생각이 수시로 들고 있음. 2013년 10월쯤 실제로 약(수면제)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음. 다음날 일어나긴 했으나 아이들과 살 일이 막막해서 자살 생각이 반복적으로 듬. 대상자는 자신의 우울감과 자살 사고에 대한 심리 정서적 지원을 받고 싶어 함.
  • - 장첫째 : 분노조절에서 어려움을 갖고 있고 대인관계 영역에서 다른 친구들과 다투는 일이 자주 생기고 있어 담임선생님과 교육전문가 선생님이 심리 상담 문제를 의뢰하심. 대상자의 자 장첫째는 분노조절과 심리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개입이 필요함.
  • - 장둘째 : 장둘째는 언어발달이 또래에 비해서 느린 편으로 어린이집 교사와 상담한 결과 언어치료가 병행이 되면 아이의 언어발달 능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들음.

2. 경제 (기초생활해결)

  • - 친정모의 도움을 받고 있으나 대상자의 70만원의 수입으로 3가족이 생활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 큼. 기저귀, 우유, 생필품 등 구입이 어려워 친정모에게 돈을 빌려서 생활하고 있음. 핸드폰 요금 160만원 연체, 카드연체 700만원이 있음.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을 원 없이 사주고 싶다”며 자신의 욕구 표현함.

3. 고용 (취업)

  •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47시간 이상 일을 하고 있지만, 급여는 낮은 수준이고 4대 보험 가입도 되어 있지 않아 어떤 보장도 받지 못하고 있음. 아이의 병간호로 일을 빠지는 날이 잦아지면서 급여도 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지원 연계가 필요한 상황임.

4. 가족관계 (가족돌봄)

  • - 대상자는 부의 양육을 받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아이를 혼자 양육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갖고 있음. 자녀 양육 및 부모 교육에 대한 욕구가 있음.

○ 주된 목표

  • ∙ 대상자의 우울감과 자살사고를 줄인다
  • ∙ 자 장첫째는 분노조절 능력을 기르고 교우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다
  • ∙ 자 장둘째의 언어 및 인지기능을 높인다
  • ∙ 기초수급을 신청한다
  • ∙ 민간자원 연계로 가계 경제를 보조한다
  • ∙ 자활사업단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다

수행내역

○ 사례관리 수행계획 및 내용

1. 사례관리 계획

목표 자원/서비스 (계획) 투입 자원 서비스 수행
정신적 건강 대상자의 우울감과
자살사고를 줄인다
정신과진료 및
심리 상담 연계
남00 정신과 정신과 진료 받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사고 예방 및 관리
00아동보호전문기관 심리 치료 진행
자 장첫째는
분노조절 능력을 기르고
교우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다
정신과 진료 및
심리 상담 연계
남00 정신과 ADHD진단 및 약물처방 받음
00심리상담소
/통합사례관리사업비
심리치료 진행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사업
모래놀이치료 진행
00초등학교 담임선생님 약물 복용 도움(하루 1알)
자 장둘째의 언어 및
인지기능을 높인다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연계
0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신청
00대학교 산업협력단 - 영유아 발달검사 진행
- 주 1회 언어·인지·정서발달
정상화를 위한 서비스 진행
경제 기초 수급 신청한다 맞춤형복지급여 신청 0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급여 신청하여 선정
민간자원 연계로
가계 경제를 보조한다
민간자원 연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회성 후원금 지원
00종합사회복지관 동내의, 양말 지원
00교회 매월 5만원 후원금지원
(태권도 학원비용사용)
00클럽 / 00교회 백미 지원 / 생필품 지원
행복나눔마켓 월 1회 생필품 지원
온누리 상품권 이사 비용 지원
고용 자활사업단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다
자립지원상담사 연계 복지청소년과
자립지원 상담사
자활사업에 대한 안내 및
취업성공패키지 안내
익산자활 연계 00지역자활센터 모의 경력을 고려하여,
섬유가공 사업단으로 파견
가족관계 부모교육의 기회를 갖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00초등학교
교육복지사업 연계
00초등학교 가족프로그램 참여로
모의 양육부담 스트레스 완화
아동 정서발달 점검 및
부모 상담
00초 교육복지사 윤00 주 1회 가정방문 부모 상담
방과 후에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로
자 장첫째를 보호 한다
방과 후 학원 연계 00태권도 학원 원장님과 협의하여
5만원으로 학원 이용
스포츠 바우처 신청 문화관광과 스포츠 바우처 신청
지역아동센터 연계 00지역아동센터 방과후 지역아동센터 이용

2. 사례회의

구분 내용 및 회의결과
대상자 선정 회의
(2015. 04 02.)

∙ 참석자 : 마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사례관리사 2명, 희망복지지원단 담당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 한부모 3인 가구임. 대상자는 우울감과 자살사고를 갖고 있으며, 대상자의 자 장첫째는 학교에서 분노조절이 안 되는 모습과 주의력 결핍으로 사례관리 의뢰된 상황임 또 둘째 자 장둘째는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상황임. 대상자는 현재 약 60만원의 수입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안정적인 직장으로 취업을 원하고 있음. 또 자녀 돌봄 부담에 대해서도 호소하고 있음.

∙ 이에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정신적 건강, 경제, 고용, 가족관계 등에 대한 적절한 개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됨.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회의
(2015. 04. 23.)

∙ 참석자 : 마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사례관리사 2명, 희망복지지원단 담당

[정신적 건강, 경제, 고용,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계획 수립]

∙ 건강 : 대상자에 대한 자살예방사업 연계 및 정신과 진료, 심리 상담 연계자 장첫째에 대한 정신과 진료 및 심리 치료 서비스 연계

∙ 경제 : 맞춤형급여 신청, 생필품, 후원금품 지원

∙ 고용 : 차상위 자활 먼저 신청 이후 익산 자활사업단 연계

∙ 가족관계 : 교육복지사업 가족프로그램 참여,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 연계

사례관리 서비스
조정회의
(2015. 08. 27.)

∙ 참석자 : 00초 교육복지사, 통합사례관리사 2명, 00지역자활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대상자 전엄마.

[자 장첫째의 심리 치료 기관 변경, 대상자의 심리지원]

∙ 자 장첫째의 심리치료기관의 효과성과 성실성이 떨어져, 인지치료를 통해 행동문제 수정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이 있었음.

∙ 사례관리 사업비를 통해 심리치료 비용을 지원하고, 인지치료가 가능한 기관에 연계하기로 함.

∙ 대상자 전엄마는 현재 정신과 치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되어 있으나,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여러 기관의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음.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심리치료 비용을 지원할 수 있고, 자활기관의 협조로 주 1회 상담이 가능하다면 심리 치료 진행할 수 있도록 함.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조정회의
(2016. 03. 08.)

∙ 참석자: 00초 교육복지사, 00복지관 담당자, 00지역아동센터 복지사, 00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사 2명

[자 장둘째의 발달지원 서비스 연계]

∙ 자 장둘째는 또래보다 말이 느리고, 인지기능이 떨어진다고 판단됨. 초기 상담시 모는 장둘째의 발달지원서비스를 고민하고 나중에 하겠다고 했으나 다시 진행하기를 원함.

∙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를 신청하기로 하고, 00대 산학협력기관의 도움을 받음.

∙ 현재 장둘째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의 원장님 추천을 받기로 함.

사례관리 종결회의
(2016. 03. 21.)

참석자 : 마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사례관리사 2명, 희망복지지원단 팀장

[종결회의]

∙ 장기목표 달성으로 통합사례관리 종결하기로 함.

∙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0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반적으로 관리하면서 추가 개입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희망복지지원단과 협의하여 개입하기로 함.

3. 슈퍼비전

구분 내용과 적용

수퍼비전
(2015. 04. 23.)

00대학교
복지보건학부
조00 교수

1. 경제 문제와 정신적 건강 영역에서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대상가구가 제시한 첫 번째 욕구는 경제 영역이었으며, 사례관리사가 파악한 가장 시급한 욕구는 정신적 건강이었습니다. 사례관리자는 대상가구의 모와 아이가 갖고 있는 심리적 문제를 선순위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기존 사례에서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슈퍼비전 받아서 고민입니다.

[수퍼비전 내용]

클라이언트와의 합의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클라이언트는 현재 자살 생각을 갖고 있으며, 실제 자살 행동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클라이언트의 심리적 상태를 위기상황으로 보고 선순위에 정신건강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 클라이언트와의 합의를 통해 정신적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고 접근하도록 함.

2. 자살 생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어도 되는 것인가?

초기 상담 당시, 자살 생각에 대해 물어보고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질문을 하면서도 과거의 경험을 되짚어 보여 클라이언트에게 또 다른 부정적 생각을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고, 또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물어도 되는 걸까요?

[수퍼비전 내용]

자살생각척도(SSI)를 활용하여 클라이언트의 자살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자살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아야 하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사회복지 실천 가치 중에 생명존중이 가장 우선순위의 가치이며, 대상자의 자살 생각을 알면 위기 상황이 예측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대상자가 직접 자살 생각에 대한 척도 분석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망설이지 말고 자살 생각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세요.

-> 자살생각척도(SSI)를 활용하여 클라이언트의 자살생각척도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서면으로 알리고 자살예방 사업에 서비스 의뢰함.

4. 사례관리자의 주된 과업

5. 클라이언트의 주된 과업

6. 개입전후 생태도

개입 전 생태도
[개입 전 생태도]
현재 생태도
[현재(종결사례인 경우, 종결시점) 생태도]

○ 수행과정 중 어려움, 특이사항 (대인관계형성, 신뢰 등)

처음 사례관리를 시작할 당시, 저는 주도적인 사례관리사였습니다. 클라이언트와의 합의 없이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조정하면서 클라이언트에게 통보하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당연히 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가치는 클라이언트를 지치게 했고 결국 서비스를 끝까지 이행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좋은 가치와 자원을 클라이언트에게 준다고 하더라도 결코 그것이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는 걸 깨닫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클라이언트에게 강요나 주도적인 언행이 아닌 협의와 조정이라는 방법을 씁니다. 모든 자원 연계에는 클라이언트의 합의가 있어야 시행이 되고, 모든 과정에는 클라이언트의 결정이 우선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대상자가 회의에 참석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하였고, 욕구를 말씀하신 이후에 노력하고 변화해야 하는 부분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복지 자원의 발굴·연계 협력 과정

제가 관리하는 행정동에는 지역사회협의회 이름으로 다우네(다정한 우리 동네)라는 협의회가 있습니다. 지역사회 복지관,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정신보건복지센터, 사례관리사, 교육복지사들이 모여 함께 사례를 논의하고 서비스 계획을 조정합니다.

전엄마의 사례도 이 협의회를 통해 사례가 의뢰되었고, 한 달에 한번 모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비스 조정과 모니터링이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행정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연계 가능한 기관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 전엄마의 경우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기 때문에 함께 회의를 통해 서비스를 조정하고 자활기관 자체적으로도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례의 종결 시점에서 전엄마의 또 다른 문제 상황이 생겼습니다. 자활사업단에서 전엄마의 소비 패턴을 지적했습니다. 전엄마는 급여를 받은 일주일 동안 지출을 하고, 나머지 3주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식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 영역에 대한 조정은 지역자활기관에서 경제 교육과 자산관리를 도와주시기로 했으며 심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전 엄마의 공백도 도움을 주기로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이 함께 협의하고 한 가정을 돕기 위한 다우네의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지역자활센터는 다우네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후 사례 의뢰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협조해 주셨습니다.

 

종결

○ 종결사유, 근거

1. 단기목표달성 및 장기목표달성으로 인한 종결

대상가구와 합의되었던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가 달성되었고, 초기 상담 당시 위기 상황에 있었던 대상자의 상황이 안정되어 있어 종결을 고려하였습니다.

2. 클라이언트의 변화

대상자는 자활사업단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근무지에서 도움을 주고 조언을 구하는 동료가 생겨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자 장첫째 역시 심리 치료와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문제 행동이 줄어들고 교우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로 친구들과의 다툼이 줄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대상자에게 그동안 이 과정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종결의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종결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다시 연락을 줄 것을 안내하고 사례회의 종결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종결회의에서도 대상자의 상황호전과 단기, 장기 목표 달성으로 종결을 하기로 하여 종결하게 되었습니다.

○ 사후관리

종결 이후에도 대상자의 소식이 궁금하거나, 자 장첫째, 둘째의 근황이 궁금할 때면 대상자에게 전화를 하면서 안부를 묻습니다. 또 지역 자활기관을 방문할 때면 대상자를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옵니다.

종결 이후에 전화 통화가 잦아지면서 이제는 먼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거나 사례관리사에게 명절 인사나 계절인사를 하는 대상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학교와 자활기관에서도 여전히 대상자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내담자와의 비정기적인 상담으로 대상자가 받고 있는 서비스 진행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상시 연락을 주는 방법으로 점검이 되었습니다.

둘째 아이의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의 경우에는 대상자가 초기 상담을 진행 당시에는 아이의 발달상의 문제점을 인식했지만 서비스 제공 신청에 대해서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례관리 종결시점이 되어 대상자의 욕구가 다시 반영되어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사 한마디

처음 사례관리를 시작할 당시, 저는 주도적인 사례관리사였습니다. 클라이언트와의 합의 없이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조정하면서 클라이언트에게 통보하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당연히 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가치는 클라이언트를 지치게 했고 결국 서비스를 끝까지 이행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좋은 가치와 자원을 클라이언트에게 준다고 하더라도 결코 그것이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는 걸 깨닫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클라이언트에게 강요나 주도적인 언행이 아닌 협의와 조정이라는 방법을 씁니다. 모든 자원 연계에는 클라이언트의 합의가 있어야 시행이 되고, 모든 과정에는 클라이언트의 결정이 우선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대상자가 회의에 참석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하였고, 욕구를 말씀하신 이후에 노력하고 변화해야 하는 부분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상자가 자기 결정을 할 수 있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다리는 것에 중요성을 두고 사례관리를 진행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와의 합의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다리고 그 선택에 대해 지지해 주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 사례를 종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story 타이틀

임지영 (강원도 춘천시 통합사례관리사)
9월 우수통합사례관리사 선정 사례

사례현황

○ 대상자 정보

김부성(50세/남) : 배우자 가출 후 지적1급 자녀 홀로 돌보고 있음. 차상위의료 경감 수혜
김아들(18세/남) : 지적1급, 동원학교 고등부3학년 재학 중. 장애아동수당 수혜

가구특성 의식주 (일상생활) 건강상태 (정신/신체) 주거상태

* 한부모 장애인가구

- 김부성(50세) / 본인
- 김아들(18세) / 자녀

-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 먹을 수 있는 식품 골라내 식사 해결
- 위생관리가 되지 않아 침구 및 의류에서 냄새가 심하게 남
- 김아들은 부 김부성의 도움으로 동원학교 등・하교 함

- 김부성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손발 떨림, 인지기능 저하, 시력저하(녹내장), 결핵 판정으로 입원치료가 시급함

- 김아들 지적 1급

- 다세대 주택 2층 원룸으로 방은 3평 남짓함. 두 사람이 누우면 공간이 없을 정도로 협소. 기본적인 생활가전조차 구비되지 않음

○ 사례관리 기간

2015년 11월 ~ 2017년 2월 (총 16개월)

 

대상자 선정

○ 대상자 발굴

지나가던 주민의 제보로 대상자를 발굴하였습니다. 길거리에서 어떤 남자가 쓰레기더미를 뒤지면서 쓰레기 안에 있는 음식물을 먹으려 한다고 주민센터에 제보를 하였습니다. 또한 단순 제보 뿐 아니라 대상자와 대화를 통해 부인이 가출하였으며 식생활 해결 어려움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면서 생활하고 있었고, 집까지 직접 데려다 주며 이름과 주소를 알아내어 대상자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초기상담

○ 욕구 및 위기도 조사

○ 대상자 선정

위와 같은 내용으로 욕구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고위험사례로 판정하였으며 신속한 사례 개입을 위해 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사례 목표

  • ∙ 김부성 신체건강 회복을 위해 병원 입원 및 외래 치료 지원.
  • ∙ 맞춤형급여 신청, 복지관 위기가정지원사업, 춘천시 후원릴레이 성금 모금대상자로 추천하여 의료비와 주거비 해결.
  • ∙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거지 확보, 이사 지원을 통한 거주지 마련.
  • ∙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해 장애인단기쉼터입소 지원, 장애인활동보조인 연계.
  • ∙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방문보건서비스 등 연계하여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

수행내역

목표(욕구) 자원/서비스 (계획) 자원/서비스 (수행)
신체건강회복 - 춘천00병원 입원 및 통원 치료
- 보건소 방문보건서비스 연계
- 춘천00병원 중환자실, 집중 치료실 입원치료
(폐렴, 결핵, 당뇨, 녹내장) 후 통원 치료 중
- 춘천성심병원 당뇨교실 이용
- 방문건강관리 지원대상자로 등록되어 관리 중
경제적 지원 - 강원도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 지원
(체납임대료 해결)
- 의료비, 간병비, 자녀 시설 이용료 지원을 위해
위기가정지원 신청 (00종합복지관)
- 주거지 마련과 생활가전, 가구 구입
(행복나눔 후원릴레이)
- 녹내장 수술비 지원 (희망복지지원팀)
- 강원도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 100만원 지원으로
체납 임대료 납부
- 00종합복지관 위기가정지원대상가구 선정으로(300만원상당)
의료비, 간병비, 단기 시설 이용료 지원
- 행복나눔후원릴레이를 통해 성금 300만원 마련으로
생활 가전, 가구 구입 후 전달
- 가구 47만원 상당 후원 받음 (가구대통령)
- 00병원 녹내장 수술비 50만원 사례사업비 지원
일상생활유지 - 배우자 가출신고 후 확인서 발급하여 맞춤형급여 신청
- 동원학교 고등학교 졸업 후 전공과 입학 지원
- 식생활 지원(장애인복지관, 푸드뱅크, 인근교회)
- 춘천경찰서 방문 후 배우자 가출 신고함
- 입원한 대상자, 단기시설 입소한 자녀를 위해
맞춤형급여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지원,
장애인활동보조인 바우처 신청(효자3동)
- 산정특례 등록 지원 (복지정책과 의료급여팀)
- 00학교 전공과 입학 원서 작성 지원
- 전공과 면접 지원
- 000장애인복지관 밑반찬 지원,
푸드뱅크 부식 신청, 00교회 부식 연계
사회적 관계
(지지체계 마련)
- 자녀 김아들 000장애인복지관 사례등록
- 인근 교회 부식 지원이 계기가 되어 종교 활동 참여
- 자녀 김아들 춘천시장애인복지관 등록 후 프로그램 이용.
장애인활동보조인 파견, 밑반찬 수혜 중
(추후 임대주택 입주 시 보증금 대여 가능)
- 종교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교회)
가족 돌봄 - 김부성 입원치료시까지
자녀 김아들 단기시설 입소 지원
- 김부성 퇴원 이후 친모에 의한 돌봄 지원
- 00단기보호소 입소 지원
- 시설 입소를 위해 전염병유무 검진 지원
- 서울에 거주하는 노모에게 연락하여
김부성이 병원에서 퇴원 이후 기력 회복 시까지 돌봄 지원
생활환경 - 집주인의 퇴거 요청에 따라
이사할 거주지 확보 (사례관리사)
- 이사 지원
- 주거지 확보 (1층, 방2개, 임대료 저렴)
- 교회 자원봉사자 연계하여 이사 지원

<춘천 봄내 소식지 사연 기재>

○ 수행과정 중 어려움, 특이사항

김부성의 인지기능 저하, 자녀와의 분리 우려로 서비스 연계시 마다 설득하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대상자는 건강이 악화되어 쓰러질 지경에 이르러서도 아들과의 분리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원을 거부하였습니다. 아무리 그 상황에서 옳은 판단이어도 대상자가 이해하고 수용하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사례관리자는 건강회복 후 다시 자녀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수차례 반복하고 대상자의 이해를 기다린 끝에 사례개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복지 자원의 발굴·연계 협력 과정 중 특이사항

김부성의 건강 악화로 장기입원이 예상되어 자녀를 00장애인단기시설에 입소시켰습니다. 입원기간 동안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자녀와 함께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거지 마련을 위해 춘천시 봄내 소식지란에 가명으로 사연을 기재하였고, 사연 기재를 통해 춘천시민의 성금이 모아져 주거지 마련과 함께 생활 가전, 가구 구입 후 전달하였으며 그 외 다수 생필품도 후원 받게 되었습니다.

종결

○ 종결사유

신체건강 회복 후 유지 : 대학병원 입원 치료 지원으로 건강상태가 호전되었으며 퇴원 이후 정기적인 외래진료와 건강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소 방문보건 연계를 통해 신체건강관리 지원중이며 스스로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제문제 해결 : 기초수급가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진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맞춤형급여 책정 전 발생한 입원비, 간병비, 자녀 단기시설 입소비는 종합복지관 위기가정지원 대상가구로 선정되어 300만원 지원을 통해 납부 하였습니다. 또한 주거지 마련에 필요한 비용은 춘천시 행복나눔 후원릴레이 대상가구로 추천하여 300만원 기금 마련 후 지원하였고, 체납된 임대료는 지정기탁을 통해 해결하였으며 녹내장수술 시 발생한 의료비는 사례사업비로 지원하였습니다.

일상생활유지 가능 : 배우자 가출신고 후 확인서 제출을 통해 맞춤형급여 신청 후 책정 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활동보조인 파견으로 자녀 김아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식생활 해결을 위해 푸드뱅크(월1회), 인근교회(주1회), 장애인복지관(주1회) 밑반찬 서비스를 연계하였습니다.

생활환경 개선 : 다세대주택 2층 3평 남짓 쪽방에서 생활하였으나 사례개입 후 1층 방 2개인 주거지로 이사하였고, 구비되지 않았던 가전(냉장고, 가스렌지, 밥솥 등), 가구(옷장, 책상 등) 후원을 통해 지원하였습니다.

사회적 관계(지지체계 마련) : 자녀 김아들은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요청 후 등록되어 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동원학교 고등부 졸업 후 전공과 입학 지원하였고, 밑반찬을 후원받았던 교회에 다니면서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소액현금후원도 받고 있습니다.

가족돌봄 : 자녀 김아들 양육 지원을 위해 단기입소시설 및 장애인활동보조인을 연계하였습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양을 기피하였던 노모에게 연락하여 김부성이 퇴원 이후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돌봄받을 수 있도록 설득하였습니다.

○ 사후관리

가출한 배우자와 관계 정리 : 자녀 명의 핸드폰을 여러개 개설 후 체납시켜 독촉장이 날아들고 자녀를 시설에 입소시켰는지 학교 선생님께 확인 전화 했다는 사실을 전달 받은 후 김부성씨는 부모님과 상의 후 이혼을 결심하였고 재판을 통해 법률상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례관리사가 전 배우자와 어렵게 연락이 되어 전화 상담하였으나 가족관계회복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임대주택 입주 지원 계획 : 새로 마련한 주거지가 일반 월세 주택이기 때문에 지속해서 거주할 수 없고, 이에 맞춤형급여 책정으로 LH임대주택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안정된 거주지 마련을 위해 장애인활동보조인을 통해 임대주택 신청서 안내문 수령 후 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에게도 모니터링을 요청하였습니다.

 

사례관리사 한마디

김부성씨는 배우자의 가출 이후 도움의 손길도 내밀지 못한 채 음식물쓰레기까지 뒤져가며 지적장애 아들과 생활하였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의 제보가 없었다면 대상자가 탈진했던 당시 발견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아들과 함께 지속해서 생활하기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웃의 작은 관심으로 위기에 빠졌던 위 가정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 여러 기관의 협력과 춘천시민들의 도움으로 신체건강 회복, 자녀 양육 지원, 주거 안정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위 사례를 통해 이웃의 작은 관심이 한 가정을 지킬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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