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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직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2월부터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 인천 부평구 부평4동맞춤형복지팀장 김숙희입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보고· 듣고· 고민하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맞춤형 복지업무는 20여년간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업무 중 가장 매력적이고 기대가 되는 생동감 넘치는 즐거운 업무입니다. 선도지역으로 시행 초기에 좌충우돌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가 되는 지역,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동네를 위해 팀원들과 함께 머리 맞대며 오늘도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업무 수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다양한 기억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변화하며 활동하는 모습이 가장 기쁘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6월 부4친친네트워크(부평4동 친한친구의 인적안전망)를 구성하고 발족한 후, 부4친친 위원이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히 챙겨주면서 처의 가출과 아동 양육으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곤란한 한부모 가구에 대한 지원요청으로 사례관리가구로 선정 개입했던 건과 맞춤형복지는 서비스제공 또한 맞춤형으로 욕구별로 제공해야 한다며 매월 대상가구에 맞는 맞춤형 식재료와 정성스런 편지까지 꼼히 챙겨주는 위원,그리고 물품을 전달받은 사춘기 청소년은 사회복지사가 되어 보답하겠다는 감사편지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맞춤형 복지팀에 적합한 나만의 능력은?

타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소통을 통하여 강점들을 적절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 스스로 부족하기도 하지만, 협력하여 함께 공동체 복지를 추진할 조력자를 찾아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지 할 때, 지역복지는 시너지를 발휘하며 즐거워집니다.

2015년에 구성되어 운영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체성을 가지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 위원들의 재능을 파악하여 1인 1재능 기부 (힐링안마, 방역소독, 반려식물, 고추장나눔, 주거환경개선, 소식지제작 등)를 추진 했을 때 위원들의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또한 동 보장협의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팀원 혹은 지역구성원들이 소개하는 ‘나’는 어떤사람인가요?

맞춤형복지팀은 최적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동거동락의 기쁨을 누리며 함께 하는 맞춤형복지팀원 모두가 우수직원입니다..^^~

항상 유쾌함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지역복지의 열정을 담아내는 이은정 주무관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3년차 아직은 새내기에 가깝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사례관리 개입으로, 척척~~가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남녀노소 누구와도 친화력이 좋아 만인이 연인이 되고 있는 김선미 주무관님~~.

“그대의 노고가 가볍지 않으므로 사람들은 늘 그대를 기억하리라(호찌민)”

‘행복바람’ 같은 맞춤형 복지 업무

행복바람 부평4동은 우리 동의 복지네이밍입니다. 바람개비는 바람이 있어야 본래의 빛을 바라며 잘 돌수 있습니다. 바람개비가 지역사회라면, 지역사회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주민, 공무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행정복지센터, happy)한 바람(wind, hope)이 되어 바람개비(지역사회)가 잘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수 직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는 박유리입니다. 2005년 12월에 입사하였고, 2015년 11월 문수동에 발령받아 2016년 4월 1일 맞춤형복지팀이 생기면서 맞춤형복지 업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맞춤형복지 팀에서 제 역할은 팀장님을 보필하여 우리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고 우리지역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을 위한 실무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 수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중 기억에 남는 세대가 있습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테마별 발굴 조사 계획을 세우고 방문상담을 실시하던 때 였습니다. 경제적 여건이 좋아져서 중지된 한부모 가족으로 잘 지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방문을 하였는데 문을 열자마자 충격을 받았습니다. 12평 영구임대아파트를 어수선하게 가득 채우고 있는 살림과 악취, 집안 곳곳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바퀴벌레, 그 속에서 3대 6명(세대주, 아들부부, 고등학생자녀, 손자2)의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돌도 지나지 않은 손자가 누워 있는 방에도 바퀴벌레가 기어 다녔고 자부는 외부와 단절된 채 무기력한 태도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손자들은 연령에 비해 장애가 의심될 정도로 발달지연을 보였습니다. 악취와 바퀴벌레로 생활환경 개선을 원하고는 있었지만 무기력과 생업 등의 이유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희 맞춤형팀에서는 이 세대를 시급히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우리지역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여수시장님을 모시고 솔루션 회의를 진행 다각적인 개입을 계획하였고, 민관협력을 통해 집수리 및 생활환경을 재정비 하였고 해충 퇴치를 위한 소독지원 손자들 발달지연 치료를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아동가족상담센터 가족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생활환경 개선과 가족상담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자부는 주사례관리사인 저와 웃으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집안 정리 정돈도 차근차근 해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자들도 발달재활서비스를 받으며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세대주는 맞춤형복지팀을 만난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항상 감사를 표하십니다.

변화를 너무나도 원했지만 스스로는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로 미소를 찾은 가족들을 보면서 사례관리업무 추진 과정에서 느꼈던 모든 어려움이 사라지는 가슴이 벅찬 사례였습니다. 또한 솔루션회의에 참석하신 시장님께서 맞춤형복지에 대한 이해와 복지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셨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뿌듯했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맞춤형 복지팀에 적합한 나만의 능력은?
저만의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맞춤형 복지 업무를 추진하면서 긍정적인 사고가 에너지가 되어 어려울 것 같았던 민관협력 사업들도 추진되었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던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문제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팀원 혹은 지역구성원 중 칭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문수동 맞춤형 복지팀장님입니다.^^ 2016년 함께 해주신 김은주 팀장님과 현재 함께하고 있는 박애경 팀장님.. 민간기관 및 민간자원과의 원활한 소통창구가 되어주시고 지쳐가는 팀원들에게 다독여 주시며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는 에너지... 팀장님들이 우리동네 지킴이이고, 우리팀 지킴이입니다.^^

‘소통’ 이 가장 중요한 맞춤형 복지 업무

소통이 맞춤형 복지팀을 이끌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사각지대 발굴 대상과의 소통, 직원간의 소통, 지역주민 및 민간기관 ․ 단체들과의 소통.. 원활한 소통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먼저 손 내밀며 나누는 문화는 저절로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우수 직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응서입니다.

2007년 공직에 입문하면서 홍성에 처음 정착하게 되었고 홍성에서 아내를 만나 아들과 딸 낳아 10년 동안 홍성의 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입니다.

업무 수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음독 자살을 시도했었던 할머니 김정자(가명)씨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생활고와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인생을 비관한 채 음독자살을 시도했었던 할머니가 지구대를 통해 맞춤형 복지팀으로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김정자 할머니는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식당일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병이 들어 같이 사는 딸이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딸 앞으로 이런저런 독촉 고지서들이 날아들더니, 할머니 이름으로도 각종 대출과 연체 고지서들이 날아들었습니다. 같이 살던 딸은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며 갑자기 집을 나갔으나, 이후 딸은 연락을 끊었고 채무자들만 계속 집으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밀린 월세로 인해 보증금도 없이 집에서 쫒겨날 상황에 이른채 외로움을견디지 못한 할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맞춤형팀은 우선 할머니가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고 지역의 도움으로 빈집에서 무료로 살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또한, 공과금과 대출 연채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병원치료 등를 받을 수 있도록 기초연금과 기초수급을 신청하고 현재 사례관리 대상으로 할머니를 찾아뵙고 있습니다.

할머니 사연이 KTV를 통해 방송되게 되었고 인터뷰를 하기로 한날 할머니께서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면서 그동안, 발을 뻗고 잠을 잘 수가 없었는데.. 요즘은 밤에 잠을 편하게자고 있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줘서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시는데.. 함께했던 직원들 모두 눈시울이 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맞춤형 복지팀에 적합한 나만의 능력은?

부끄럽지만, 민간의 협력관계를 이전보다 한 단계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 1월 광천읍으로 배치되었을 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만 된채 한 번의 회의만 개최된 채 마비되어 있었습니다. 협의체의 역할은 중요한 요소이기에 위원을 정비해서 17명이었던 위원을 33인으로 늘리고, 협의체 민간자원 확보를 위해 모금회와 연합하여 31,500천의 광천사랑기금을 확보하였습니다.

협의체와 맞춤형팀의 콜라보를 통해 허브화 10개월만에 광천읍이 선도지역으로 선정이 되고 지역의 문제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팀원 혹은 지역구성원들이 소개하는 ‘나’는 어떤사람인가요?

국응서 직원은 항상 일을 찾아서 해요... 처음에는 힘들기도 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이제는 기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 맞춤형복지팀원 김지원

어려운 분을 허투루 보지 않고 하나라도 도움을 주려고 고민하는 사람이예요, 제가 일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같이 일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방문간호사 조춘옥

‘작은변화’부터 시작하는 맞춤형 복지 업무

맞춤형 복지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은 지금 당장은 큰 변화는 없을지라도, 흐르는 강물이 모난 돌맹이를 둥글게 만들 듯이 작은 변화가 계속되면 언젠가는 지역 전체가 변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있습니다.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며, 사례관리를 하며 보람을 찾고 있음. 사회복지경력은 8년이 조금 넘었고 통합사례관리사로 5년4개월째 일하고 있음.
칭찬하고 싶은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착하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착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30분 일찍 출근하여 인문학 서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인간 감정과 문제를 진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나는 이런 ‘사례관리자’입니다.
어떤 사례관리자 이신가요?
“겁이 없는 사례관리자입니다.”
문제 상황에 닥쳐도 그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상황판단능력이 빠르다.
나는 사례관리자가 아니었다면 이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군인, 개인사업등 직업에 있어서 다양한 일들을 해보았다. 여러 일들을 경험 해보고 최종결정한 것이 사회복지 ‘길’ 이었다.

아마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지 않았을까?

나만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 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만나서 문제를 진단한다.
대상자와의 관계형성 및 업무에 필요한 수행기술을 목록화하여 객관적으로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어떤 사례관리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클라이언트들이 믿고 의논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오랜 친구 같은 사례관리사가 되길 꿈꾼다.
또한, 성선설을 믿으며 그들이 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나고 안되면 다음에 변하길 기대한다.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례관리의 필수품 ‘관계 속에 사랑’이 있어야 성공적인 사례가 됨을 조금씩 깨달아가는 8년차 사례관리사입니다. 화천군은 각읍면에 1인전담 사례관리사가 배치되어있어 구석구석 방문에 용이하고 사례관리사가 많아 활력 넘치는 행복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칭찬하고 싶은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동료들이 그러는데 잘 웃는데요. 사소한 것에도 잘 웃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모든 상황을 또한 클라이언트를 좋게 보려는 경향이 있어요.
나는 이런 ‘사례관리자’입니다.
어떤 사례관리자 이신가요?
무엇을 어떻게 도와줄까? 보다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집중해서 잘 들어야지 다짐해요. 가급적 기록하지 않고 눈을 보며 듣고 공감하려고 해요.
나는 사례관리자가 아니었다면 이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 학교에서 상담사로 근무하고 있을 거예요.상담사로 합격한 적이 있었는데 포기했었거든요. 임상심리나 심리상담은 사례관리에 꼭 필요하여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어요.
나만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 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한 달에 신규대상자 3가구 정도가 정성을 쏟아 개입하기에 적당한 것 같아요. 일을 할 때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소신껏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나는 어떤 사례관리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사례관리사가 되고 싶어요.

 

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에서는 매월 우수 통합사례관리사 수기 공모를 통하여 ‘지역지키미’를 선정합니다.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께서는 메일로 우수사례를 보내주세요.

문의처 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 이현숙 연구원 (전화. 02-6360-5409 l 메일. lihyeon@ss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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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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