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issue 1

‘18년 통합사례관리사 소진예방교육 개최

762명의 통합사례관리사, 마음의 온도를 높여준 위로의 시간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은 전국 시군구, 읍면동에서 근무중인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소진예방교육을 개최하였습니다.

2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소진예방교육은 1회차(6. 18(월) ~ 19(화)), 2회차(6. 21(목) ~ 22(금) 총 762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참여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

지난 해에는 4년이상 경력직 통합사례관리사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차에 걸쳐 경상북도 경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일대에서 실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 통합사례관리사 전수를 대상으로 업무 피로와 소진 예방, 사기 진작을 제고하기 위한 소진예방 교육 으로 구성을 하였고, 통합사례관리 현장에서의 중압감과 감정노동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감정을 채우는 위로와 충전의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금번 소진예방교육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섭지코지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사상체질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힐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강의와 자연과 함께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행복 최일선 현장 전문가인 통합사례관리사의 소진 예방을 사전 지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issue 2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사례관리 선생님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정책방향, 사례관리 기본교육)
- 시스템교육부(전산활용) 협력 교육

그 동안 사례관리 교육과 전산교육을 받기 위해 여러번 교육장에 방문하셨던 교육생 여러분께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찾아가는 사례관리 시‧도 순회교육’을 통해 한 번의 방문으로 사례관리 교육과 전산교육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찾아가는 사례관리 시‧도 순회교육’은 사례관리 업무 이론(1.5시간)과 전산 실습에 준하는 PPT교육(2시간)으로 구성되어 사례관리 업무 처리 흐름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대한 시스템 활용을 원활히 하기 위한 주요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입니다.

사회보장정보원 내에 있었지만 함께 할 기회가 없었던 희망복지중앙지원단(사례관리 정책지원센터)과 시스템교육부의 협력을 통한 업무 혁신의 결과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대표 두 분을 만나 협력교육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
이종은 선임

Q.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찾아가는 사례관리 시‧도 순회 교육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사례관리 교육 과정이 사업과 시스템으로 분리되어 운영되는 것에 대한 개선 요구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번의 순회교육은 이러한 현장의 욕구를 해결하고자 사회보장정보원 내 희망복지중앙지원단(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과 시스템 활용교육을 전담하는 시스템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하는 교육입니다.

이제까지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 상 시스템 활용교육은 사업 내용에 대한,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는 시스템 기능에 대한 현장의 질의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면이 있었습니다. 물론 해당 부서가 아니면 확답을 하기 어려운 일부 질의에 한정된 것이고, 교육 후 확인하여 답을 드리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즉답을 원하는 수요자의 욕구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욕구까지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하는 고민에서 이번의 순회교육을 기획하였습니다.

Q. 향후 계획 또는 비전이 있다면?

아직 순회교육을 진행하는 중이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같은 사업 내 두 가지 다른 방향의 프로세스에 대한 궁금증을 한번에 풀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이번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시스템교육부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스템 활용과 사업 추진 내용이 결합된 형태의 다양한 교육 모형들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성격의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효율적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좋은 모델로 발전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교육부
채태순 대리

Q. 순회 교육을 몇 차례 진행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 전과 후로 나누어 변화가 있다면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기존 교육형태는 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교육부 단독 진행으로 업무 이론(정책방향, 지침 등) 등 일부 내용을 교육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이론과 전산을 겸한 교육진행으로 많은 일선 지자체 담당자 분들께서 교육을 받은 후 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수월하였다는 긍정적인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Q. 지금까지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소개해주세요.

우리원에서 9년째 교육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전국 방방곡곡 수많은 지자체를 방문한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일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방출장지에서 멀리서 걸어오시는 선생님들께서 저를 알아봐 주실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분들도 타지역 분들로 기억합니다.) 순간 감사하기도 하면서 머리속으론 “야!~ 어디가나 몸가짐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답니다.

실제 수강하셨던 수강생을 만나 교육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사무소
윤태정 주무관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맞춤형복지담당 윤태정입니다.
경상북도 칠곡군은 경북 서남부에 위치하며, 대구와 구미와 접하고 있는 호국평화의 고장입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북삼읍 맞춤형복지담당은 북삼읍이 중심이 되어 약목면, 기산면을 권역으로 2018.01.01.일자로 신설되었습니다.

저는 12년차 사회복지직공무원으로 현재 찾아가는 복지상담, 사례관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사례관리 관련 교육을 받으셨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사례관리교육을 받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맞춤형복지담당 업무를 맡은 후에는 처음 받은 교육입니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Q. 이번 교육은 처음 시도되는 교육과 컨설팅이 결합된 교육이었는데 어떠셨나요?

다른 교육보다 훨씬 알찼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담당자 선생님의 상담노하우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에서 전산입력시 놓치면 안 되는 팁과, 많이 하는 실수 등을 함께 가르쳐주셔서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가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Q. 다음에도 또 교육을 받고 싶거나 혹은 다른 분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당연히 있습니다. 저희 업무상 긴급한 상황이 있을 수 있어서 계에서 다 올수가 없어서 제가 대표로 와서 전달교육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의해주시는 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교육부 담당자분도, 희망복지중앙지원단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담당자분도 알기 쉽게 자동차 운전과 비교해주셔서 귀에 쏙쏙들어오는 족집게 강의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도 꼭 찾아오는 사례관리 교육을 만들어 다른 분들도 족집게 강의를 듣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사례관리 시스템 교육 또는 컨설팅을 받으며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기재해주세요.

대표로 와서 듣고 제가 가서 전달하는 교육도 의미가 있기는 하겠지만, 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많이 들을 수 있게 자주 직접 찾아와주는 교육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서울이나 오송에 가서 들었는데 대구에서 들으니 업무적으로 마음도 푸근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제가 하도 좋다고 하니까 듣지 못해서 아쉬워했습니다. 직원들을 위해서 교육현장 동영상을 찍어 올려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국의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사례관리사(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포함)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돌아라 지구 열두 바퀴~ 위험할 땐 불러줘요~언제든지 달려갈게~

‘노라죠’가 부른 ‘슈퍼맨’의 노래가사입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고민하고 걱정하고 도와주는 당신은 진정 슈퍼맨입니다. 슈퍼맨이 아프면 지구를, 지구인을 지킬 수 없으니 항상 건강하시고, 많이 웃으세요. 오늘도 화이팅합시다~!!

교육수강생의 욕구를 고려하여 반영한 순회교육의 발전을 기원하며 두 분 강사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희망issue 3

‘18년 「중앙 슈퍼비전 day」 실시

중앙 단위 슈퍼비전 체계 제공으로
지역의 통합사례관리 현장 대응력 향상에 기여

‘18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따라 지역별로 발생하는 통합사례관리 업무 수행상의 실천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 슈퍼비전 day」를 시행합니다.

* 슈퍼비전(supervision)이란 사례관리를 수행함에 있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전문가가 제공하는 지식, 기술, 경험의 공유 또는 전문적 조언을 말함.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중 슈퍼비전을 희망하는 지자체가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사례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찾아가는 슈퍼비전(지자체 방문)’과 ‘찾아오는 슈퍼비전(정보원 방문)’으로 운영됩니다.

상반기 1차 슈퍼비전을 통해 5개 지자체인 서울특별시 강북구, 경기도 양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보령시와 경상북도 경주시에 찾아가는 슈퍼비전이 제공되었습니다.

중앙 단위의 전문가와 지자체를 매칭하여 1개 사례에 대한 2회 대면 슈퍼비전 기회를 제공하여 지자체 슈퍼비전 운영의 안정적인 안착을 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5월 운영되었던 경상북도 경주시 슈퍼비전day에서 폭력성이 강한 자녀 가구 사례에 대해 대구사이버대학교 채현탁 교수의 슈퍼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반사회적 행동에 의한 사례 개입 어려움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고를 중심으로 슈퍼비전이 이루어졌고, 상반기 1차 슈퍼비전을 받은 지자체 모두 하반기 2차 슈퍼비전을 통해 지속적인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

 

희망issue 4

사례관리 공부 할 사람 모두 모여라!
「2018년 1차 Case-Study」 개최

지자체 사례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습하는 장 마련

‘18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성공적인 추진과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case-study’가 지난 6월 29일(금) 대전역 호국철도광장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적장애모와 장애‧비장애 자녀로 구성된 가구로 자녀양육의 어려움이라는 표면적 문제와 비장애 자녀의 적응과 부담에 대한 사례에 관해 case-study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사회보장정보원 임수미 선임이 사전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례 개요를 발표하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이기연 교수,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문회원 센터장과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준희 센터장으로 구성된 전문가분들의 분야별 사례분석과 제언, 그리고 지자체에서 참석한 희망복지지원단,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이 모여 서로 다른 관점의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전 슈퍼비전과 간담회를 통해 심층 분석을 하고, 다시 모여 포럼 형태의 ‘study’를 진행하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로써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사례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 등을 공유하고,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보장정보원(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에서는 향후 case-study를 9월, 10월 2차례 추가 진행 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